2015년도에 적었던 계획을 발견했다. 재밌는데?

14년 입사하고 신입사원으로서 포부가 보이는구만!~!우하하하하하

몇 년간 노예처럼 살아왔는데 그 때의 나의 생각과 지금의 생각이 어떻게, 얼마나 달라졌는지 궁금해졌다.

보완하고 변경해서 2019년의 남은 시간을 보람차게 보내고, 마무리, 그리고 2020년의 한 해의 계획을 세우는데 좋은 참고가 될 것 같다!!

 

뭔가 목적이 간지난다...ㅋㅋㅋ 캬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는다!! 원래 남이랑 비교하는 타입은 아닌데, 요즘들어 금전적인 관계에서 신경쓰긴 하는거 같아. 건강한 참고정도만 하자.

목표를 구체화 수식화 도식화 하는 건 중요한 것 같아. 말뿐만 아니라 실천하고 싶군.

일본어 학원은 아마 일본에 오기 위해 준비하자고 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빨리 오게 됐고, JLPT는 현재 N2취득, N1연말에 시험볼거고... 일상 회화 정도는... 

기사자격증은 모르겠고, 한국에 돌아가면 일본어 안까먹게 학원다니면서, 영어회화 학원 다니고 싶다.

그 외에도 공부하고 배우고 싶은게 많다.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학자금대출 상환은 입사 후 8개월만에 끝냈었다. 연봉의 최대 적금액을 파악하는 것. 아주 중요하지. 나는 소득의 약 7할 정도까진 쉽게 할만 하더라. 통장의 세분화는 딱히... 난 왜 필요성을 못느끼겠는지 잘 모르겠다. 미혼이고 빚이 없다 보니까 그렇게 쪼들리진 않는다는 건가 싶어 감사하긴 하다. 2019년에 나를 뒤돌아봐도 빠져나가는 돈에 대해서는 정신 차리고 관리, 습관화해야할 필요가 있긴 하네. 재테크 공부는 정말 필요하긴 한데... 참 그게 너무 광범위하다. 적금, 예금, 현금 흐름의 감각부터 투자를 어느 수단을 이용할지.. 어렵다. 역시 말이 쉽지 쉬운게 없다는걸 다시 한 번 느낀다.

내 방 리모델링? 아... 아직 안했다. 돈 아깝다. 안할래 패스.

가족여행은 15년부터 계획했었구나ㅎㅎ18년도 여름에서야 가족 제주도 여행을 실행했다. 금액이 꽤 나왔다. 내가 일본에 있을 때 일본에 모시고 싶은데, 참 마음은 있는데 쉽지 않구나.

주방 리모델링은 부모님이 직접 모아서 하셨고.... 

위에부터 이어지는건데 배우고 싶은거나 구매하고 싶은 것 등 자기 계발, 만족 등은 재정리가 필요하겠다.

나의 소비 형태에 있어 신용카드는 2014년 입사 이래 지금까지 변함없다. 각종 포인트, 할인, 할부 혜택이 있어 쓰고 있을 뿐, 체크카드와 다르지 않다. 빠져나갈 금액만큼만 사용한다. (사실은 반대 개념이지 빠져나갈 금액만큼 항상 가지고 있다. 뭐 그게 그거) 주말에도 평일처럼 6시 고정기상하는건 전혀 지키고 있지 않다. 평일에 야근이 워낙 많고 자기 시간을 못가지다보니까, 퇴근 후에 야밤에 노래 듣기, 웹툰 보기 등 자유시간을 즐겨버린다. 내 스스로가 일찍 자는 바이오리듬이라는 걸 학생 때부터 인지하고 있는바, 수정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오 나에 대한 투자라... 좋군.

 

자 2019년 남은 2개월하고 보름의 목표 (혹은 2020년 3월말 한국 복귀까지의)를 구상해보자,

더 나아가 한국 복귀 후 2020년 목표, 2021년 목표까지...

Posted by 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