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에 이루고 싶은 몇 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정기적으로 확인, 재정비해나가자!

(2020.01.02 신규작성)

 

# 학문

 

1. 일본어 회화 연습, 학원, 지인들과 연락 지속하기

  전공생이 아닌 범위에서 어느정도 일상 생활이 가능한 수준이 되었지만,

  아직 한국어 만큼의 고급 어휘 구사가 불가하다. 문화적 이해도 부족하고.

  공부해온게 아쉬우니 먹거리, 문화, 고급어휘 구사에 초점을 맞춰 공부해나가자.

 

2. 영어 의사소통의 시작, 학원, 영어 의사소통 친구 사귀기

  학창시절 토익800점, 토스lv6만을 목표로 공부해왔고, 그 결과 여행에서도 짤막한 영어밖에 할 수 없다.

  최후 목표는 영어로 비지니스가 가능한 것이지만, 일단 조금 더 나의 생각을 풀어놓을 수 있는 영어 회화 능력...

 

3. 쉬는 시간 취미로 고등수학부터 시작~공학수학까지 복습하기

  내 인생 가장 자신있었던 수학이....이젠 거의 다 까먹어간다... 취미로 즐기는 수준부터 시작하자.

 

4. 고속전송, 노이즈 설계, 해석 개념에 대한 이론의 깊이 있는 이해

 

# 취미

 

1. 보컬 학원 다니기

  오래된 숙원... 비싸서 학생 때 갈 수 없었던...

 

2. PT or 유도 or 합기도 or 복싱 or 수영 학원 정기적으로 다니기

  건강이 예전같지 않아... 뭘 하나 진득하게 해야겠다.

 

3. 요리 학원 다니기

  잘 먹고 사는게 최고야!!!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

 

4. 스노우보드를 제대로 배우고 싶다!!

 

5. 기타 솔로 곡 3개 이상 다시 짚기

  등록금 내고 기타를 배우던 기세였건만 지난 5년간 잊혀졌다...

  후보곡은, 자장가, 눈의 꽃, 카렌, 바람의 시, 황혼, 바덴재즈, 탱고앤스카이, 대성당 1~3악장, 쇼팽왈츠 중에....

  나중에 학교 연주회에 나가면 좋겠군. 혹은 OB중주팀을 꾸리는 것도 멋지겠다.

 

# 돈지랄

 

1. 피부과 다니기

  눈물이 앞을 가려... 돈, 시간 들이면 되돌아오는거 맞겠지?

 

# 그외

 

1. 친구들과 계모임 만들기

  이제 전인원 취업이다. 일단 대략적인 구상을 하여, 친구들과 의견 교환을 하고, 제안해보자

  싫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하자.

  대학 친구들만? 동네 친구들만?

Posted by 꼼단

2015년도에 적었던 계획을 발견했다. 재밌는데?

14년 입사하고 신입사원으로서 포부가 보이는구만!~!우하하하하하

몇 년간 노예처럼 살아왔는데 그 때의 나의 생각과 지금의 생각이 어떻게, 얼마나 달라졌는지 궁금해졌다.

보완하고 변경해서 2019년의 남은 시간을 보람차게 보내고, 마무리, 그리고 2020년의 한 해의 계획을 세우는데 좋은 참고가 될 것 같다!!

 

뭔가 목적이 간지난다...ㅋㅋㅋ 캬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는다!! 원래 남이랑 비교하는 타입은 아닌데, 요즘들어 금전적인 관계에서 신경쓰긴 하는거 같아. 건강한 참고정도만 하자.

목표를 구체화 수식화 도식화 하는 건 중요한 것 같아. 말뿐만 아니라 실천하고 싶군.

일본어 학원은 아마 일본에 오기 위해 준비하자고 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빨리 오게 됐고, JLPT는 현재 N2취득, N1연말에 시험볼거고... 일상 회화 정도는... 

기사자격증은 모르겠고, 한국에 돌아가면 일본어 안까먹게 학원다니면서, 영어회화 학원 다니고 싶다.

그 외에도 공부하고 배우고 싶은게 많다.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학자금대출 상환은 입사 후 8개월만에 끝냈었다. 연봉의 최대 적금액을 파악하는 것. 아주 중요하지. 나는 소득의 약 7할 정도까진 쉽게 할만 하더라. 통장의 세분화는 딱히... 난 왜 필요성을 못느끼겠는지 잘 모르겠다. 미혼이고 빚이 없다 보니까 그렇게 쪼들리진 않는다는 건가 싶어 감사하긴 하다. 2019년에 나를 뒤돌아봐도 빠져나가는 돈에 대해서는 정신 차리고 관리, 습관화해야할 필요가 있긴 하네. 재테크 공부는 정말 필요하긴 한데... 참 그게 너무 광범위하다. 적금, 예금, 현금 흐름의 감각부터 투자를 어느 수단을 이용할지.. 어렵다. 역시 말이 쉽지 쉬운게 없다는걸 다시 한 번 느낀다.

내 방 리모델링? 아... 아직 안했다. 돈 아깝다. 안할래 패스.

가족여행은 15년부터 계획했었구나ㅎㅎ18년도 여름에서야 가족 제주도 여행을 실행했다. 금액이 꽤 나왔다. 내가 일본에 있을 때 일본에 모시고 싶은데, 참 마음은 있는데 쉽지 않구나.

주방 리모델링은 부모님이 직접 모아서 하셨고.... 

위에부터 이어지는건데 배우고 싶은거나 구매하고 싶은 것 등 자기 계발, 만족 등은 재정리가 필요하겠다.

나의 소비 형태에 있어 신용카드는 2014년 입사 이래 지금까지 변함없다. 각종 포인트, 할인, 할부 혜택이 있어 쓰고 있을 뿐, 체크카드와 다르지 않다. 빠져나갈 금액만큼만 사용한다. (사실은 반대 개념이지 빠져나갈 금액만큼 항상 가지고 있다. 뭐 그게 그거) 주말에도 평일처럼 6시 고정기상하는건 전혀 지키고 있지 않다. 평일에 야근이 워낙 많고 자기 시간을 못가지다보니까, 퇴근 후에 야밤에 노래 듣기, 웹툰 보기 등 자유시간을 즐겨버린다. 내 스스로가 일찍 자는 바이오리듬이라는 걸 학생 때부터 인지하고 있는바, 수정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오 나에 대한 투자라... 좋군.

 

자 2019년 남은 2개월하고 보름의 목표 (혹은 2020년 3월말 한국 복귀까지의)를 구상해보자,

더 나아가 한국 복귀 후 2020년 목표, 2021년 목표까지...

Posted by 꼼단

2015년이 시작되면서 일년을 어떻게 보낼지 두근거렸던 작년이 생생하다

두 달도 남지 않은 올 한해를 생각하며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 중 잘 된 것과 잘 되지 못한 것을 비교하고

남은 시간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를 계획함과 동시에

스스로 잘 된 점은 칭찬하고 흐지부지 된 점은 남은 기간이라도 열심히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선은 1. 올 10월안에 학자금대출 상환하기.

이건 예정보다 빠르게 7월까지 전액 상환할 수 있었다.

뭐 사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못하고 참은 점은 많아 괴롭기도 했지만

-인생에서 +인생으로 돌아설 때의 그 행복함을 평생 잊지 말아야지

이래서 빚은 되도록 지는게 아닌가보다 그 압박이란 휴.

 

2. 3개의 소액 적금 유지.

1번 학자금 대출 상환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면서...이 또한 나름 적당히 계획을 이룬듯! 만족

 

3. 일본어 공부와 회사 적응에 힘쓰며, 올해 상/하반기 대기업 두 곳에 도전하기

야근에 찌들고 주말엔 쉬고 놀고 스트레스 해소하느라 일본어 공부는 진짜 하나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회사 적응은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봐도 되겠지. 나름 에이스 소리도 들으니까

그 와중에 이력서도 넣었다.

서류 붙여주면 현차는 떨어지고 서류전형이 생긴 삼성전자가 됐는데. 인적성검사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뭐ㅎㅎ

회사다니면서 다른 곳에 지원한다는거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닌것 같다.

하지만 언젠가는 기회가 반드시 한 번은 올테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외국어 공부등 무기를 마련해야지.

 

4. 어떤 결과가 나더라도 뒤쳐지지 않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기.

반성하자. 이유는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겠지.

 

남은 기간 누구보다 열심히. 외국어 공부에 열중하자.

난 할 수 있다 화이팅

Posted by 꼼단

입사를 한 이후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자아성찰이랄까? 평소 나에게 닥친 일들에 대해, 앞으로 나아갈 선택에 대해,

현재 닥친 일들에 대한 정리들을 하지 못했다.

 

원래 이런저런 생각들을 통해 재충전을 하는 편이었는데

그 과정을 잃다보니 계속해서 지치기만 한 것 같아.

 

사실 기계공학도로서 꿈꾸던 연구원이라는 직무를 얻었고

매일 야근해도 상관없다고 자신하던 과거와 달리

그것이 현실이 되어버리니 짜증이 나려했다.

 

가끔은 주변도 돌아보고, 내 자신도 돌아보고, 많은 생각을 해야하는데

지금이라도 하지 못한 나의 일상을 깨닫고 되짚어야겠다고 다짐한다는 것에 감사한다.

 

오늘 방에 가만히 앉았는데 한숨이 나오며 그냥 혼자 차를 끌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고 강하게 느꼈는데

아직은 젊은 내가 하기에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는 이르지 않나 싶다.

 

내가 꿈꾸는 나의 미래는

해 좋은 날에 꽃에 물도 주고,

평생을 함께 한 마누라와 함께

마당에 탁탁 털어 빨래도 널고,

쥐가 나진 않을까 쉴틈 없이 꼬리를 흔드는

우리 강아지 밥도 주고,

바람 좋은 날 평상에 상을 펴놓고 앉아

아름드리 나무 그늘 아래 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그런 삶.

 

더 시간이 흘러,

대문을 열고 손자, 손녀가 나를 부르며 뛰어들어오면

양 팔 벌리고 그네들을 힘껏 안아줄 수 있는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

 

가끔은 나뭇잎새 사이로 부서지는

따사로운 햇살들을 바라보며

지나간 모든 시간을 추억할 수 있는

그런 인생을.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먼 훗날, 그렇게 살 수 있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흘러서는 가질 수 없는 행복들에 대해 뒤늦은 후회를 하지 않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하자.

지금 조금 힘든게, 시간이 지나 좀 더 열심히 해볼걸하는 마음에 힘든 것보다 덜 아플 것을 잘 알고 있으니까.

Posted by 꼼단

목적 : 사회 첫발을 내딛은 2015년을 마무리하며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며 스스로 절제하고, 나아가 더 큰 발전을 꿈꾸며.

 

- 그 어떤 분야에서든 절대 남과 내 자신을 비교하지 말 것이며, 나의 인생을 최대한 독립적이며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자.

- 구체적인 목표를 통한 인생설계와 표현, 그를 이루기 위한 노력. 뒤따른 성취감. 적당히 하지 말자.

- 목표는 반드시 수치화 도식화한다.

 

1. 자기개발

1) 2월부터 일본어학원 주말반 -> 7월 jlpt 시험 N4, 12월 N3 도전. 요행바라지 않고 정도를 지켜 기부부터 차근차근!

2) 그 이후 일본어 회화학원

3) 기사자격증이 욕심난다. 이건 좀 더 지켜보자.

 

2. 자금관리

1) 학자금대출 상환(10개월)

2) 연봉의 최대 xx% 적금. > 정확한 수치는 후에 더 고민해보자. 조절이 필요할 듯.

3) 통장의 세분화(나는 몇 개의 통장이 필요할 것인가?)

4) 제테크 공부

 

3. 자기만족

1) 내 방 리모델링

2) 올 여름 휴가 가족여행비 모으기

3) 어머니가 원하시는 주방 리모델링 깜짝 선물

 

4. 절제 및 습관

1) 신용카드와 각종 금융기업들은 할부, 다시 말해 나는 그들에게 이득을 주는 고객이 아니라

나의 이득을 위해 희생해주는 존재들. 그들이 주체며 내가 고객이 아니라 내가 주인처럼 행동하자. > 악착같은 졸부가 아니라 현명한 소비자를 꿈꾼다.

2) 주말에도 평일처럼 06시 고정기상.

3) 운동 > 계획의 구체화가 필요

4) 나는 젊다. 젊음은 그 어떤 재화와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가치. 이 시간에만 허락된 일들을 바쁘다며, 피곤하다며 지나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자. > 나를 위한 투자에 주저하지 말자.

5) 돈을 모으겠다며 주변 사람들을 외면하지 말자. 사람이 가장 큰 재산이다.

6) 블로그에 일기든, 보고서든, 그 어떤 이야기라도 글을 더 남겼으면 좋겠다. 훗날 그것들이 좋은 추억이 되지 않으려나?

7) 악법도 법이다. 뭐든지 실행해야 그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법이니 내가 계획한 위 계획들이 훗날 보잘것 없었다거나 불필요했다고 평가될지언정, 최소한 2015년 한 해동안은 관철하기위해, 실천하고 행동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

 

2015년 말, 2016년의 계획을 세우며 참 열심히 살았구나 뿌듯해하고 싶다.

화이팅

 

Posted by 꼼단

약간은 갑작스럽지만

여기까지는 합격하면 간다! 라는 생각? 으로 마지노선으로 썼던 외국계 회사에 최종합격했고

 

지금은 그곳이 나의 첫 직장이 되었다.

 

아직은 OJT기간이고, 뭐 별로 하는 일은 없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굴지의 대기업에 입사하지 못한 것은 약간 아쉽긴하다.

 

뭐 하지만,

이곳도 법률상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큰 규모의 회사고, 급여나 그 외 복지도 나쁘지 않아서 입사를 결심했다.

특히 외국의 본사로 기술연수를 보내주는 이 곳이라면, 여러모로 내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뭣보다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가족들을 그리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무엇보다도 일년 더 해보겠습니다!를 외치지 못한 것은,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깊게 패인 부모님의 주름살도 한 몫을 했지.

 

반수를 하는 느낌으로 이직을 고려해도 되겠지만,

내 미래가 어떻게 되든 그것은 그 때의 결정에 맞기기로 하고.

내가 지금 할 일은 어떤 결정을 하게 되든,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준비해두는 것이라는 걸

지금까지 수십번, 수백번 되풀이한 경험들을 통해 잘 알고 있다.

 

우선 1년 동안, 회사에 잘 적응해야지

주말마다 일본어 학원에 다니며 일본어기초를 다지고 시험을 봐서 점수를 획득할거다.

어느정도 선의 점수를 딴 후에는 일본어 회화학원에 다니며 회화를 다져야지

 

첫 월급은 수습기간이라 일부 떼고 지급받지만

내 인생에서 회사원으로서 처음 받는 월급이니만큼, 가족들에게 선물하고, 식사를 대접하고

지금까지 함께했던 친구, 선배, 후배들에게 밥 한끼 사고 싶다

생각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구나~

 

당장은 회사에 적응하며, 상반기에 두 개의 회사에만 넣어보련다.

그 외의 대기업은 사실 여기나 거기나 차이를 크게 모르겠고, 특히 연구원라는 이 직무가 참 마음에 든다. 야근은 많지만ㅋㅋ

하반기에는 일본어 점수를 더해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시도해보고~

뭐 그 때까지 나태해지지 않고

학자금 대출을 1순위로 갚으며, 올해까지밖에 제공되지 않는 세금우대를 위해 어제 가입하고온 세개의 소액 적금을 부을테다

학자금 대출을 약 10달간 나누어 갚고나면 조금은 큰 규모의 적금을 시도할 수 있겠지

지금까지처럼 인생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끈질기게 계획하고 살아가야지

 

정리하면

1. 3개의 소액적금 유지

2. 학자금대출 우선 갚기

3. 일본어 공부와 회사 적응에 힘쓰며, 올해 상반기, 하반기까지는 대기업 두 곳에 한 번 더 도전해보기

4. 어떤 결과가 나더라도 뒤쳐지지 않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기

 

이제 새해를 맞아 정말로 첫발을 내딛는구나.

당분간? 아니 평생이 될지도 모르겠는데, 아무튼 아마도 참 바쁜 인생이 될 것 같다.

Posted by 꼼단

하루에 적어도 5-6 시간은 자소서 쓰기

하루에 적어도 30분은 적성검사 공부하기.

하루에 적어도 한시간 이상 면접준비.

하루에 적어도 한시간 이상 전공공부하기.

 

이대로만 하면 다른 잡생각은 안들겠다

꼭 지키자. 할 수 있다.

성공하자.

Posted by 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