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는 이야기2012. 2. 8. 13:53
1. 우유를 냉장보관하면 유통기한 +50일까지 먹어도 괜찮다는데.

사실 이제는 전국민의 대부분이 유통기한이 먹어도 되는 날짜가 아닌
유통가능한 날짜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족만 봐도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우유가 식탁위에 하루를 보내면 먹을 지언정
냉장고에 있던 유통기한 하루 지난 우유는 먹지 않는다.

불편한 진실ㅋㅋㅋ뭐 저 위에 먹어도 되는 기간을 꼭 채울 필요는 없지만
명심해놓고 살아야지 멀쩡한 것들 내다버리면 아깝잖아~


2. 예쁜 여자가 예쁜 척하면 그때부터 안 예뻐 보이기 시작합니다. 잘난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잘난 척하는 순간부터 못난 남자로 전락해 버리고 맙니다. 때로는 한 마디의 겸손이 한 벌의 정장보다 몇 배나 사람을 기품있게 만들어 주지요. 라는 이외수씨의 글을 보고 또 결심해버렸다.

나는 평생을 겸손으로 살아야지ㅋㅋㅋㅋ.
사실 무신경해 보이는게 좋은것 같아서 모든 일에 무신경해 지려고.
뭐 예외도 있겠지만. 특히 여자는 돌이다!
Posted by 꼼단
두서없는 이야기2012. 2. 7. 21:14

전역 후 첫 복학 하는 학기에 대한 걱정에 기숙사는 없었다.
당연히 될 줄 알았지!
하지만 이게 웬 걸! 복학생들만 따로 뽑네... 것도 재학생 신입생 다 들어가고 남는 자리를?
커트라인이 3.8 ㅜㅜㅜㅜㅜ군대가기 전 학기에 왜 그렇게 놀고 간 걸까

대낮부터 맥주 한캔따고 한숨만 나오는데

혹시나 해서 입대전에 살았던 자취방에 전화해봤다
다행히 방이 아직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호

친구 두명 꼬셔서 셋이 또 살아야지

그 방이 진짜 엄청 개꼬졌는데 대신에 방값이 주변에서 가장 싸다ㅋㅋㅋㅋㅋ
진짜 내 인생에서 가장 꼬진방이고 여자들은 감히 살 엄두도 못낼 환경조건
아 사건 사고는 이런 곳에서 나는게 아닐까 싶은ㅋㅋㅋㅋ
하지만 가난한 대학생에게는 안성맞춤!!
특수부대 출신 세명의 남자 사람은 두렵지 않다구 ㅋㅋ

자취방에 살 생각 하니까 또 설레고 걱정은 8:45 하늘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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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꼼단
두서없는 이야기2012. 2. 3. 18:04

나는 좋은 가장이 되는게 꿈이다
직업은 어릴적 진짜 되고 싶었던 진로를 포기한 순간 평범 이상으로만 살 수 있다면(경제력)
뭐든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

일주일에 한 번쯤은 외식을 하고
한달에 한 번쯤은 가족여행을 갈거다. 국내든 해외든 그건 중요치 않아.
내 능력이 된다면 또 처제들이 있다면 와이프와 처제들 장인, 장모 묶어서 여행도 보내주고
나와 누나와 엄니 아부지와 여행도 가고 뭐 이런?

내 자식들 수학공부는 내가 직접 시킬거고
취미로 기타를 알려줘야지
아들 딸 가리지 않고 푸쉬업 윗몸일으키기 시키고
아들을 낳는다면 나정도로 키우고(으잉?ㅋㅋ)
딸을 낳는다면 먹히느니 먹는? 여장부로 키워야지 스파르타다

어릴 적에는 28살에 결혼하는게 꿈이었다
이유? 아버지가 그때 어머니랑 결혼했고 그냥 계란한판 되기전에 하고 싶었어 어린마음에.
지금 4년 남았다. 현실은 가혹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는 고사하고 능력은 처참해.
나 지금 랩쓰는건가 싶네

어른들, 아니 우리 부모님이 참 대단해
평범하게 살아가시니까. 주절주절 저녁먹으러 가야지.
엄니의 김치찌개 냄새가 입맛을 돋군다.
Posted by 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