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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07 악 하늘이 날 버리진 않으셨구나 ㅜㅜ
두서없는 이야기2012. 2. 7. 21:14

전역 후 첫 복학 하는 학기에 대한 걱정에 기숙사는 없었다.
당연히 될 줄 알았지!
하지만 이게 웬 걸! 복학생들만 따로 뽑네... 것도 재학생 신입생 다 들어가고 남는 자리를?
커트라인이 3.8 ㅜㅜㅜㅜㅜ군대가기 전 학기에 왜 그렇게 놀고 간 걸까

대낮부터 맥주 한캔따고 한숨만 나오는데

혹시나 해서 입대전에 살았던 자취방에 전화해봤다
다행히 방이 아직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호

친구 두명 꼬셔서 셋이 또 살아야지

그 방이 진짜 엄청 개꼬졌는데 대신에 방값이 주변에서 가장 싸다ㅋㅋㅋㅋㅋ
진짜 내 인생에서 가장 꼬진방이고 여자들은 감히 살 엄두도 못낼 환경조건
아 사건 사고는 이런 곳에서 나는게 아닐까 싶은ㅋㅋㅋㅋ
하지만 가난한 대학생에게는 안성맞춤!!
특수부대 출신 세명의 남자 사람은 두렵지 않다구 ㅋㅋ

자취방에 살 생각 하니까 또 설레고 걱정은 8:45 하늘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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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