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에 해당되는 글 53건

  1. 2012.02.03 먼 훗날
  2. 2012.02.02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 말도 안돼
  3. 2012.02.01 2011ed-2012ing
두서없는 이야기2012. 2. 3. 18:04

나는 좋은 가장이 되는게 꿈이다
직업은 어릴적 진짜 되고 싶었던 진로를 포기한 순간 평범 이상으로만 살 수 있다면(경제력)
뭐든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

일주일에 한 번쯤은 외식을 하고
한달에 한 번쯤은 가족여행을 갈거다. 국내든 해외든 그건 중요치 않아.
내 능력이 된다면 또 처제들이 있다면 와이프와 처제들 장인, 장모 묶어서 여행도 보내주고
나와 누나와 엄니 아부지와 여행도 가고 뭐 이런?

내 자식들 수학공부는 내가 직접 시킬거고
취미로 기타를 알려줘야지
아들 딸 가리지 않고 푸쉬업 윗몸일으키기 시키고
아들을 낳는다면 나정도로 키우고(으잉?ㅋㅋ)
딸을 낳는다면 먹히느니 먹는? 여장부로 키워야지 스파르타다

어릴 적에는 28살에 결혼하는게 꿈이었다
이유? 아버지가 그때 어머니랑 결혼했고 그냥 계란한판 되기전에 하고 싶었어 어린마음에.
지금 4년 남았다. 현실은 가혹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는 고사하고 능력은 처참해.
나 지금 랩쓰는건가 싶네

어른들, 아니 우리 부모님이 참 대단해
평범하게 살아가시니까. 주절주절 저녁먹으러 가야지.
엄니의 김치찌개 냄새가 입맛을 돋군다.
Posted by 꼼단
두서없는 이야기2012. 2. 2. 15:52


하, 우리 학교 등록금은 뭘 믿고 이렇게 비싼걸까 이사장네는 만원짜리 지폐로 똥을 닦나. 아휴
더러워서 다음학기 장학금 전액은 아니라도^^; 등록금 좀 줄여봐야지 젠장

누나가 깨달음을 줬다
'야 엄마아빠 위해서가 아니라 니 스스로를 위해서 장학금을 타라' 길래 아 또 복학도 안한 동상한테 벌써부터 무신 스트레스인가 했더니,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중에 다 내가 갚을라면 졸업하자마자 차 한대 뽑은 꼴이야 오매 왜 나는 입대전에 아무생각없이 마시고 즐기기에 바빴던가 ㅜㅜ
사실 알면서 모른체 한거겠지 철없는 놈아=_=


두울, 기타치는 동영상좀 올려볼까 했더닠ㅋㅋㅋㅋ기타 잘치던 나는 이미 상상속에만 존재했었어. 2년동안 안치긴 했지만 나참ㅋㅋㅋ블로그 만들면 기타 동영상도 올리고 보려고 했는데 큰일인걸


셋, 오랜만에 학교 가려니 아 뭐 도대체가 기억나는게 없고 하나도 모르겠다
친구들한테 여기저기 물어보고 젠장 힘들어 힘들어


넷, 오늘은 정역학 공부좀 해볼까 하고 전공책 펴는데 왜 잠이 쏟아지는게냐.
나는 왜 또 노트북에 전원을 넣은것이냐. 에라 네시부턴 다시 책좀 봐야것다
영어도 해야되는데......해야되는데..........해야........되......는.....ㄷ.......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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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꼼단
두서없는 이야기2012. 2. 1. 22:54

하루에 몇 시간을 일하는지, 얼마를 받는지, 내가 얼마나 노동착취를 받고 있는 건지 농담 삼아 말했던
군생활을 마치며, 2년동안 30만원 돈뿐이 가지고 나오지 못했다. 다른 곳보다 돈을 더 줬는데도!
뭐 그 위험한 데서 몸 건강히 전역 했다는 것에 감사하고, 애초에 남들보다 조금 더 고생했던 군대에서 먹고 싶은 건 다 먹자고 마음먹었었으니 패스
.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읽자는 나의 목표는 뭐 흐지부지. '군대니까 운동하고 책이라도 읽고 나오자'에서 '힘드니까 조금만 보지 뭐' 로 바뀌어버린.


전역하기 전에 몸짱되자더니 아프고 쑤신 곳만 만들어왔고, 그렇게 자신 있어하던 수학까지도 머리 리셋. 바이바이.
역학 공부하려면 다음 학기 피똥좀 싸겠다능.

사회에서도 일과표 만들어서 준수하겠단 마음가짐은 어디로 간게냐
.

작년에는 전역전이라 그런지 반성도 군대 이야기밖에 없네
.

반성말고 칭찬할 일도 있다 꼽아보자면
!

어릴 적부터 미친 듯이 해왔던 게임을 이제는 정말로 완벽하게 끊어버렸다. 사실 전역하기 전에 휴가를 나왔을 때만 해도

심심하면 기타 아니면 컴퓨터게임 뿐이었는데, 우연히 방 정리 중에 14, 1때 쓴 미래설계가 있던 것.
10
년후 나의 모습에 '군 전역하여 바람의나라를 할거'란다. 그 종이에 서울대 의대 간다는 건 틀렸는데 딱 10년후인 지금 전역해서 게임하고 있을 거라는걸 맞춰버렸다는 게 신경질나서 그 길로 게임을 실행한적 없다. 이건 뭐 만족
..

입대 전에 나와 당시 여자친구, 친구커플과 네 명이 워터파크? 간 적 있는데 내가 수영을 못하니 물 물에서 목도리 도마뱀마냥 뛰어댕기기나 하고 있자니 칭피하고 재미도 없어 죽을 맛이었다. '죽기 전에 꼭 수영 배워야지' 했는데 지금 두 달째 수영배우는 중. 다음 내 여자친구야 기다려 내가 수영 가르켜 줄게. 젠장. 지금 수영장에서 나의 별명은 '마린보이
'

뭐 요즘 빨래랑 설거지도 내가 제일 열심히 하는데ㅋㅋㅋ 내가 먹은 거, 내 가족이 입은 거 치우는 거지만서도 궁디팡팡
.


그래도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더 느낀 한해였으니까 그럭저럭 행복했어
2011.
2012
에는 꼭 마지막에 쓰는 일기에 '내가 이만큼이나 많은 일을 했구나. 이만큼이나 열심히 살았구나.' 할 수 있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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