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는 이야기

내 자신에게 보내는 한마디

꼼단 2014. 9. 5. 02:39

그래도 일단 너는 살아있잖냐.

지금 당장 슬퍼하는건 그래 뭐 그것또한 연애의 일부라고 생각해.

하지만 도대체 언제까지고 이럴꺼냐.

행복함에 취해, 슬픔만을 느끼지 말고

이젠 다시 네 주변의 행복에 집중해

 

사라진 것만을 갈구하지말고

아직 나에게 남겨진 것들을,

변함없이 나를 사랑해주는 존재들을 소중히 해야지.

 

이별이든 사별이든,

또 그게 단순히 어느 한 쪽의 변심이든,

양방향의 합의적 결과든,

사람이 만났으면 언제가 되었든 헤어짐이 당연한건데.

 

 

...................참...... 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당분간은 계속 슬프겠지?

그래도 시간이 흘러 미래에 후회할 여지를 만들지는 말자고 소중한 친구.

내일에는 오늘보다 조금 더 현재에 충실하길.